안녕! 오늘은 사랑에 대해 한 번 제대로 얘기해보자. 근데 그냥 단순한 감정 이야기로 끝낼 게 아니라, 책에 대해서 이야기할꺼야! 음, 책이라고! 오늘의 주제는 바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우리 블로그의 카테고리 제목처럼. 혹시 '사랑이 무슨 기술이야? 그냥 자연스럽게 서로 끌리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다면, 이건 네가 진짜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거야. 프롬 형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감정적인 사랑을 넘어서, 사랑도 하나의 기술이라고 말해. 기술이라는 건 뭐야? 연습하고 배워야 잘할 수 있는 거잖아. 사랑도 마찬가지라는 거지. 운명적인 만남이 모든 걸 다 해결해줄 거라는 착각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할 때가 왔어.
사실 우리 모두 경험해봤잖아. 첫사랑에 푹 빠져서 '이 사람이 내 운명이다!'라고 느낀 순간들. 그 설렘이 영원할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식어가고, 결국엔 관계가 깨질 때가 있지. 그게 바로 사랑이 단순한 감정만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증거야. 그래서 프롬은 말하는 거야. 사랑도 연습하고 배워야 하는 기술이라고. 아무리 좋은 마음을 가지고 시작해도, 기술을 모르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될 수 있거든.
오늘 내가 얘기하려는 건 바로 이거야. 이제 사랑을 운명이나 본능에만 맡기지 말고, 우리가 어떤 기술을 배워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사랑은 우리의 노력과 배움으로 더 나아질 수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방법을 한 번 제대로 알아보자고! 지금부터는 사랑을 좀 더 똑똑하게, 체계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사랑은 기술이다!
이거 프롬이 주장하는 핵심이야. "사랑은 감정이다"가 아니라 기술이래. 자, 기술이라는 게 뭐냐면? 배워야 잘할 수 있는 거잖아. 아무도 처음부터 요리의 고수가 아니듯, 사랑도 마찬가지라는 거야. 사랑이 감정의 문제인 줄만 알았던 사람들아,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배워보자.
"사랑은 기술이며, 다른 기술처럼 배우고 노력해야만 완벽해질 수 있다."
프롬이 직접 말했어. 그냥 자연스럽게 사랑이 이루어질 거라는 환상은 버리고, 열심히 연습해야 하는 거라고. 이 말은 우리에게, "자, 이제 연습 좀 해볼까?"라는 다짐을 하게 하지.
2. 자기 사랑부터 시작해라
자, 프롬이 강조하는 두 번째 포인트.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거야. ‘아니, 이건 또 무슨 말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자기 자신을 제대로 존중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남에게서 그걸 기대하게 되고, 그럼 문제 생기는 건 시간 문제지. 결국은 상대방을 통해서 자기 결핍을 채우려다 보니 진짜 사랑을 나누는 게 아니라, 의존적인 관계로 빠지게 되는 거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이지 않다. 그것은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다."
프롬 형님의 지혜로운 말씀이지. 자기애는 자기를 가꿀 수 있는 기반이고, 남을 사랑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거야. 그러니 내 자신을 먼저 잘 돌보고, 나에게 필요한 걸 채워줘야 해.
3. 사랑은 ‘주기’다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야. 주는 것? 그럼 내가 맨날 다 퍼줘야 한다는 뜻이야? 그렇게 생각했다면 노노. 이건 내가 가진 좋은 걸 나누는 걸 말해. 사랑을 준다는 건 단순히 물건을 주는 게 아니라, 내 시간, 관심, 애정, 존중 같은 걸 아낌없이 나누는 거야. 상대방의 성장을 돕고, 그 사람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 걸 도와주는 게 바로 진짜 사랑이라는 거지.
"사랑은 주는 것이다. 그 자체가 만족이고, 기쁨이며, 힘을 나누는 행위다."
즉, ‘주는’ 행위는 그냥 희생이 아니라, 스스로 더 충만해지는 길이라는 거야.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을 위한 마음에서 무언가를 ‘줄 수 있음’ 자체가 우리의 사랑을 더 풍요롭게 해주지.
4. 사랑은 의지다
이거, 프롬이 말하는 진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야. 사랑은 감정만으로는 지속될 수 없대. ‘와우, 이 사람 너무 멋있어!’라고 느낄 수 있는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는 끊임없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거야. 사랑이란 불꽃처럼 한 번 피어오르고 끝나는 게 아니고, 마치 나무를 가꾸듯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관계야. 결혼식에서 ‘평생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맹세할 때, 그게 그냥 감정에 의한 충동이 아니라 꾸준히 사랑하려는 결심이란 거지.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와 결단이다. 그것은 변치 않고 지속적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이다."
이 부분, 진짜 사랑의 진짜 무게를 보여주지 않아? 그래서 진정한 사랑은 한순간의 감정에만 의존할 수 없고, 서로를 지속적으로 위해주는 결정이 필요하다는 거야.
5. 성숙한 사랑이란 서로 자유롭게 하는 것
마지막으로 프롬이 말하는 사랑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대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야. 애착, 집착, 질투 이런 거 다 버리라고. 성숙한 사랑은 나와 상대가 각자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관계를 만드는 거야. 만약 사랑이 나를 구속하는 느낌이 들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니라는 거지. 상대가 잘 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한 사랑을 해야 한다고!
"성숙한 사랑은 두 사람이 서로를 자유롭게 하면서도 함께 하는 것이다."
‘너는 너, 나는 나’ 하면서도 서로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게 진정한 사랑이라는 거야. 여기서 중요한 건, 상대방이 내 것이라고 소유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서로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거지.
사랑도 알고 해야 잘한다
자, 오늘은 프롬 의 지혜로운 말씀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어. 한 줄로 요약하면? 사랑은 절대 자연스럽게만 되지 않는다는 거야. 마치 피아노를 치는 기술처럼, 사랑도 노력과 배움이 필요한 기술이라는 거지. 감정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 그리고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까지 배워야 한다는 거야. 사랑은 주는 거고, 서로를 자유롭게 하며, 무엇보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과정이니까.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 이제는 머리도 쓰면서 마음만으로 달리지 말자! 잘못하면 벽에 부딪힐 수 있으니까.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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